[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상승폭을 키우며 2510선에서 강보합이다. 코스닥은 10년 만에 830선을 돌파한 뒤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18포인트(0.61%) 오른 2512.7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23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기관도 201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개인은 2641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2.89%)이 지수 상승에 힘입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서비스업(2.26%), 유통업(1.37%), 은행(1.50%), 건설업(1.25%)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2.41%), 통신업(-0.66%), 종이·목재(-0.38%), 기계(-0.32%) 등은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02포인트(0.21%) 오른 838.05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2007년 7월 13일 이후 10년 만에 830선을 돌파했다. 개인이 3473억원, 외국인이 1044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기관은 4425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12.66%)이 상승폭을 키우며 30만원대를 돌파했고, #헬트리온헬스케어(8.90%),
셀트리온제약(068760)(6.09%)도 동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0원(0.38%) 오른 106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