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DB금융투자는 10일
NAVER(035420)에 대해 인공지능(AI)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는 궁극적으로 전 사업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며 목표주가를 105만원에서 10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윤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AI 확대는 검색의 질을 향상시켜 광고 타겟팅이 고도화할 것이고, 개인화 상품 추천 시스템 적용 확대로 쇼핑 매출 성장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AI 스피커에서는 음원이 핵심이기 때문에 스피커 판매 증대를 위해 YG 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한 네이버 뮤직 서비스 강화 노력이 본격화하는 등 AI 투자의 가시적 성과 도출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이 3108억원으로 전망치인 3251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광고와 검색 광고가 추석연휴 영향으로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반면 라인은 전분기에 이어 광고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