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10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신세계디에프(면세점)의 성장 가치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은 수익성보다 성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할 단계라고 본다"며 "올해는 센트럴시티와 인천공항T2 DF3 등 신규면세점 오픈에 따른 비용증가로 순이익 증가폭이 크진 않겠지만 신규지점을 오픈하는 것과 중국 인바운드 회복 기대에 따라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이어 "신세계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1조775억원, 영업이익은 1338억원으로 백화점 부문은 의류매출의 호조세와 온라인 부문의 손익개선을 감안하면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8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