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으로 돌아선 뒤 2490선에서 강보합이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넘게 오르며 870선마저 돌파했다.
12일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6포인트(0.03%) 오른 2488.6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2271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888억원, 개인은 671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6.12%)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증권(4.16%), 철강·금속(3.44%), 금융업(1.19%), 은행(0.86%)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전자(-1.88%), 음식료품(-0.83%), 기계(-0.61%), 종이·목재(-0.46%) 등은 조정받고 있다.
대웅제약(069620)(24.30%)이 중국으로부터 '나보타' 임상시험신청서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등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약품(128940)(6.15%)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임상 진입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70원(0.72%) 내린 106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