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세계적 권위의 미국 정보통신연구소 CEWIT가 인천 송도에 한국 분원을 설립한다.
CEWIT는 미국 뉴욕주가 출자하고, 뉴욕주립대인 스토니브룩 분교가 운영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무선·정보통신 연구소다.
특히 연구소는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1250만달러 규모의 스마트에너지 연구 프로젝트를 수주받아 진행중이다.
지식경제부는 23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에서 권평오 지경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안상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CEWIT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워지는 CEWIT KOREA는 무선·정보통신 원천기술과 IT융합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기관과도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CEWIT 연구소의 송도 입주는 대학과 연구소가 한국에 함께 진출하는 첫 사례로 지경부와 인천시는 CEWIT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초기운영비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경희 지경부 교육의료팀장은 “이번 CEWIT KOREA 개원으로 송도 글로벌 대학 캠퍼스에 개교 예정인 뉴욕주립대 등의 대학과 시스코 등 정보통신 기업이 연계돼 인천 송도가 글로벌 교육과 연구허브로 성장하는데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이은경 기자 onew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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