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한진 기자] ㈜한양은 지난 13일 새벽 6시 서울 광진구 아차산 해맞이광장에서 건설부문과 에너지부문 각 본부장을 비롯한 임원, 팀장 등 약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계획한 수주목표 달성과 에너지 사업으로 본격적인 진출, 모든 현장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수주·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수주기원제에서 원일우 대표이사는 "올 한해는 한양에게 그 어떤 해보다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지난 수년 간 건설경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내실경영, 질적 성장을 통해 탄탄한 성과를 올렸다"며 "올해는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여러 사업의 수주목표를 달성함은 물론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스마트시티, 태양광발전, LNG, 바이오매스 발전 등 에너지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되는 해"라며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한양은 올해 경영화두를 ‘수익중심경영’으로 세우고 ▲수익목표 달성 ▲사업성과 창출 ▲전략사업의 집중 추진 ▲미래사업 기반 구축을 올해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사업목표액은 수주 약 2조원, 경상이익 1000억 원이며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재개발사업 및 성남 금광 3구역, 구리 수택지구 등에 약 5000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양 임직원들이 13일 서울 광진구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2018년 '수주·안전 기원제'를 지낸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
조한진 기자 hj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