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4분기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57만원으로 유지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티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256억원, 영업이익 198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85%, 95%의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이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리니지M 매출은 출시효과 제거에 따라 하향 안정하되는 추세이나 하락폭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진성유저 중심의 이용 구도가 자리잡은 만큼 이용자 지표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안정적인 국내 리니지M 매출과 대만 시장 추가 흥행으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구간에 위치해있다"면서 "올해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등 강력한 지적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 게임들의 순차적인 출시로 중장기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