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 기자]
삼성물산(000830)은 베트남에서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 사업 ‘삼성 마을(Samsung Village)’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중부 하띤성 삼성 마을 4호 지역을 방문해 주택과 화장실을 신축하고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이 지역의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과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58세대 주택 신축과 보수, 30세대 가정 화장실 신축, 학교 공중화장실 2개 신축, 재난센터 1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혜자는 3300여명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2013년부터 ‘삼성 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마을 단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2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지역 1호 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 1월에 인도 차르가온 2호 마을, 같은 해 6월 베트남 냐미·반닷에 3호 마을을 준공했다. 송영기 삼성물산 상무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주거환경 개선 단체사진. 사진/삼성물산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