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락앤락(115390)은 텀블러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자 보틀형 디자인의 텀블러 시리즈를 추가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메탈 범퍼보틀 텀블러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신제품은 '웨이브 보틀 텀블러 2종'과 '실린더 보틀 텀블러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올 겨울 락앤락의 주력 텀블러 시리즈에 적용된 '드라이빙&오피스(Driving&Office)' 콘셉트 제품으로, 자동차의 외관과 부품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과 국내 텀블러 시장에선 아직 대중화 되지 않는 보틀형 디자인으로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보틀형 텀블러는 기존 머그형 텀블러에 비해 손으로 쥐었을 때 보다 안정감이 있고, 뚜껑에 3중 레이어 단열재를 적용함으로써 우수한 보온, 보냉력이 특징이다. 특히 뚜껑은 고리를 걸어 닫는 '후크(Hook)'형으로 밀폐력이 뛰어나고, 마개 버튼만 밀어 올리면 '딸깍'하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간편하게 여닫을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음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텀블러는 이미 우리 일상 속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을 만큼 대중화 됐다"며 "아직 국내에는 머그형 텀블러가 대세이지만, 개성 넘치는 텀블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강해 홀해는 실용성과 세련미를 갖춘 보틀형 텀블러가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락앤락이 보틀형 텀블러를 출시했다. 사진=락앤락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