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넥슨지티(041140)와 넥슨레드는 17일 성남시 분당구 중탑지역아동센터에 양사 임직원이 모은 기부금 3천만 원을 전달하고 컴퓨터 15대를 기증했다.
기부금은 넥슨지티 및 넥슨레드 임직원들이 사내 피트니스와 미용실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며 낸 금액을 모은 것이다. 두 회사는 회사가 위치한 성남시 지역 아동들을 직접 후원하고자 2015년 중탑지역아동센터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
지난 3년간 두 회사는 컴퓨터를 기증하고 문화 행사와 새 학기 맞이 행사, 초등학교 졸업여행 등을 지원해왔다. 봄, 가을에는 푸드트럭, 겨울에는 연말행사 등의 이벤트도 열어 꾸준히 관계를 유지해왔다. 4년차를 맞은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후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지숙 중탑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뜻 깊은 사내 기부금을 후원해준 두 회사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즐거운 경험을 많이 만들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강신 넥슨지티 이사는 "처음 센터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을 때 약속했던 지속적인 후원이 계속 이어지도록 신경 써왔다"며 "임직원들의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 내 아동들에게 잘 쓰여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넥슨지티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