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카카오(035720)페이는 선·직불 결제 카드인 '카카오페이 카드'가 정식 출시 9일만에 10만장 발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일 정식 출시된 카카오페이 카드는 연결된 금융 계좌로 충전 후 전국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상품이다. 특정 기관에 제약 없이 계좌 연결이 가능하다. 또 카카오페이는 물론 국내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와 호환된다.
카카오페이 카드는 기본형과 스카이패스 카드 2종으로 제공되며, 카드 전면에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캐릭터를 입힌 친근한 디자인으로 젊은 고객층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온·오프라인 모든 결제에 대해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이용금액의 0.3%가 자동 적립되며, 스카이패스 카드는 추가로 1500원 이용당 1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매월 10만원 이상 이용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매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에는 카카오페이지 3000캐시를 추가 증정하는 특별한 혜택도 마련되었다.
카카오페이 카드 발급은 카카오톡(버전7.0.0 이상) 내 카카오페이 홈 상단의 '신청하기' 메뉴를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만 17세 이상이면 발급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카드는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KDB산업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신협 등 국내 18개 시중은행 및 증권사 계좌와 호환된다. 또한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에 설치된 5500여대의 롯데 ATM 기기에서 수수료 없이 출금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체크카드. 사진/카카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