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제 2차 한미 FTA 개정협상이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일 미국에서의 제 1차 개정협상에 이어 오는 31일 제 2차 한미 FTA 개정협상에서 양측은 제 1차 협상에서 제기한 각각의 관심 이슈에 대한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협상은 우리측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정책국장, 미측에서 미 무역대표부(USTR) 마이클 비먼(Michael Beeman) 대표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정부는 제 1차 한미 FTA 개정협상시 제기된 이슈와 관련해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 등 관계부처 협의, 업계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정부 관계자는 "제 2차 한미 FTA 개정협상에서 미측 제기 관심분야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적극 설명하는 한편 우리측 관심분야별 구체적인 입장을 미측에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미국에서 열린 한-미 FTA 제1차 개정협상.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