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휴온스(243070)는 지난 17일 경기도 판교 휴온스 본사에서 호주 Brand New Cosmetics(이하, BNC)와 물광주사 시술용 의료장비인 '더마샤인 밸런스'의 호주 시장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BNC는 전세계 에스테틱 분야에서 뛰어난 기업과 브랜드만을 엄선해 호주 시장에 독점 공급하는 리딩 기업으로, 호주 전 지역에 걸쳐 강력한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더마샤인 밸런스는 2014년 국내에 출시한 1세대 '더마샤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피부 보습 효과가 뛰어난 고분자·고함량 히알루론산인 '엘라비에 밸런스'를 압력감지자동주사시스템을 통해 얼굴 전체에 주입해주는 에스테틱 의료장비다. 올 상반기에는 중국 CFDA 허가도 취득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오는 2월부터 즉시 수출이 가능하도록 호주연방의료제품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이하, TGA)의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TGA는 호주의 전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의 제조를 관리·감독하는 기관이다. TGA의 인증을 획득한 제품만이 호주 현지에서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하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지난해 유럽 CE 마크 획득에 이어 호주 TGA 인증까지 획득한 '더마샤인 밸런스'는 해외 에스테틱 시장을 본격 공략할 채비를 마쳤다"며 "이번 호주 BNC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유력 에스테틱 기업들과의 밀접한 협력을 통해 전세계 에스테틱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휴온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