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전날밤 뉴욕증시의 조정 여파로 코스피가 256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31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4포인트(0.11%) 내린 2565.00에 거래되고 있다. 2550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낙폭을 일부 만회한 뒤 2560선에서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06억원, 기관이 28억원 순매도인 반면 외국인은 10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미국의 장기 국채 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가 전장보다 1.37% 내렸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09%, 0.86%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증권(-1.27%)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다. 은행(-0.84%), 섬유·의복(-0.79%), 전기가스업(-0.75%), 의약품(-0.53%)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전기·전자(0.50%), 서비스업(0.37%), 의료정밀(0.31%), 보험(0.32%) 등은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0.11%) 내린 107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