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현 주가 저평가 상태"

하나대투證, 목표주가 13만원으로 상향 조정

입력 : 2010-02-25 오전 8:48:33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5일 효성(004800)에 대해 저평가와 안정적 수익구조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가격을 기존 12만2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정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저평가 매력과 중공업 화학 섬유 산업자재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 구축으로 인한 안정적 수익구조 등을 감안하면 현주가 수준에서의 비중확대는 무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말 하이닉스 인수 추진으로 촉발됐던 신뢰도 상실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할 문제"라면서도 "이와 관련된 M&A 계획을 재추진할 의사가 없다고 이미 충분히 언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도한 우려 역시 현시점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측이 올해 전년대비 최소 15% 늘어난 2조8000억원의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보수적 관점을 유지하더라고 올해 중공업PG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1조8448억원 달성은 무리 없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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