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성애기자]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이 미 하원 청문회에서 고개를 숙였다. 그는 "도요타가 직면한 이번 리콜사태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도요타로 인해 사고 난 모든 운전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그는 "도요타는 전통적으로 안전과 높은 품질에 우선 순위를 뒀지만 성장에 박차를 가하면서 그러한 가치를 잠시 제쳐뒀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검증된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자동차우수품질센터(ACQE)를 통해 도요타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리콜사태의 발단이 된 전자제어장치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 것을 '전적으로 확신(absolutely confident)'한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