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에듀박스(035290)가 운영하는 국가공인 영어말하기 자격시험인 ESPT가 연세대 평가기준으로 체택됐다는 소식에 에듀박스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36분 현재 에듀박스는 전날보다 90원(1023%) 상승한 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듀박스는 최근 정부의 교육정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전일까지 나흘연속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듀박스는 전일 국가공인 영어말하기 자격시험 ESPT(English Speaking Proficiency Test)가 연세대학교 신입생 선발과 교과부의 우수 영어교사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ESPT는 국내 최초 국가공인 영어회화능력 평가시험(교육과학기술부 2009-10호)으로 화상과 음성을 통해 응시자의 영어회화 능력을 평가한다. 연세대는 지난 2008학년도에 이어 2010학년도 신입생의 영어능력 진단 평가로 ESPT를 실시했다.
한편, ESPT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전국의 초중등 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우수 영어교사 인증제에도 참여한다. 회사측은 이미 경상남도 교육청 등 6개 시도교육청이 ESPT 응시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의 모든 시도교육청의 TEE인증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