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POSCO(005490)가 2018년 매출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강력한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중심으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는 26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4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철수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등 대대적인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한용 포스코 ICT사장, 오창관 부사장, 김진일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돼 각각 경영지원총괄(부사장), 스테인리스사업부문장, 탄소강사업부문장으로 보임됐다.
이 밖에 임원인사에는 김상영 전무가 부사장으로, 유광재, 김준식, 장영익, 조봉래, 신정석 상무가 전무로, 강태욱 연구위원이 전무급으로 승진했다.
또 김영헌, 최정우, 조상호, 이명철, 안동일, 여재헌, 최규석, 민경준, 김원기, 남 식, 고석범, 김학동, 김선원, 손기진, 김동철, 김지용, 전 철, 김용민, 이영기, 유 성, 신재철, 김세현, 오인경씨가 새로 상무로 선임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출자사간 순환인사를 활성화하고 열린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소통과 신뢰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대폭 중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외부에서 2명의 인사를 영입해 임원진 면모를 새롭게 했다.
삼성전자에서 개발혁신을 담당해온 김세현 상무는 철강생산, 건설 공기 등 패밀리 차원의 생산성 연구 및 혁신 컨설팅을 전담하는 생산성연구센터장을 맡게 된다.
또 최초 여성임원인 오인경 상무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한 글로벌리더십센터장을 맡게 된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