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KB증권은 21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올해 여행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올해 한국 출국자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2%에서 15%로 상향한다"며 "모두투어의 1월 패키지 인원 성장률이 전년 동월 보다 20%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2~4월 예약률이 7.1%, 38.8%, 25.1%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지난해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여행수요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유투어와 모두투어리츠 등 주요 자회사의 흑자전환과 모두투어리츠 연결실적 반영으로 연결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올해 26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연결 매출은 전년보다 16% 증가한 3374억원, 영업이익은 40.5% 늘어난 450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모두투어는 작년 매출액 2909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시현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고성장을 기록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