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씨앤앰(대표 오규석)은 대한심폐소생협회와 함께 "나 하나로 또 하나의 생명을"이라는 심폐소생술 공익 캠페인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씨앤앰은 지난 25일 마포구청에서 정헌식 씨앤앰 상무와 김성순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사장, 신영섭 마포구청장 등이 모인 가운데 캠페인 협약식과 교육발대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씨앤앰은 심페소생술 홍보대사인 탤런트 변우민이 출연해 심페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10분짜리 공익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지역채널 'C&M ch4'를 통해 다음달부터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 방송은 연중 계속돼 시청자들의 인식을 높이고 영상 마지막에 심폐소생술 교육도 안내해 시청자들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마포구청도 공익 캠페인에 참여해 다음달부터 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마포구청 내 16개 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 한 주에 1개 지역씩 16주간 교육을 실시한다.
씨앤앰은 심정지 발생 후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실시될 경우 소생률이 50%이지만, 우리나라에서 5분 이내에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할 확률은 15.5%에 불과한 상황이어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과 보급이 의료후진국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