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휴온스글로벌(084110)은 바이오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휴온스랩(Huons Lab)을 신규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바이오 R&D전문 법인을 신설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바이오 R&D 역량 집중 및 효율성·생산성 제고를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휴온스랩은 단기적으로는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코스메슈티컬 등 휴온스 그룹 내에서 필요한 바이오 R&D에 집중할 예정이다.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신약 및 바이오 시밀러를 개발할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은 글로벌 신약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젊은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의지에 따라 휴온스랩을 경기도 안산시 소재 한양대학교(에리카 캠퍼스) 약학대학 내에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휴온스랩을 이끌어 나갈 신임 김완섭 대표는 고려대에서 생물학 박사 취득 후, GSK 및 BMS 등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업을 거쳐 현재 휴온스글로벌의 공동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완섭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바이오 R&D에 휴온스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기술력을 극대화함으로써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바이오 신약 및 바이오 시밀러 개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섭 대표. 사진제공=휴온스글로벌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