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자회사들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면세점 다운사이징으로 3년 만에 해외 자회사와 면세점이 흑자로 돌아서고, 모두투어는 자유투어의 턴어라운드, 리츠 연결 반영되면서 자회사들이 연결 실적에 적자가 아닌 흑자로 동시에 기여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송출객 수는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2월 발표된 송출객과 예약률 데이터가 부진했지만, 올림픽으로 인센티브 여행수요뿐 아니라 예약 시점 자체가 뒤로 밀린 탓"이라"며 "LCC 확대에 따른 항공권 하락과 라이프 스타일 변화는 여전히 유효하며 5~6월 4번의 휴일이 있어 예약률과 ASP는 3월부터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820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106억원을 예상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