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장 중 반등한 뒤 2410선에서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850선에서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7포인트(0.16%) 오른 2415.28에 거래되고 있다. 약보합에 머물던 지수는 장 중 반등한 뒤 2410선에서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3148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93억원, 1010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6%)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1.06%), 제조업(0.55%), 섬유·의복(0.57%) 종이·목재(0.47%)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의약품(-4.14%), 기계(-1.05%), 은행(-1.05%), 보험(-0.8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01포인트(0.70%) 내린 853.20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때 반등했지만 외국인(-1520억원) 매도에 약보합으로 다시 밀렸다. 반면 개인은 1226억원, 기관은 44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10.55%)이 가장 큰 폭의 조정을 이어가고 있고,
셀트리온제약(068760)(-5.10%),
티슈진(950160)(-2.09%),
바이로메드(084990)(-1.94%) 등도 하락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60원(0.80%) 내린 10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