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장애인 관람객의 이동편의 차량 및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기증한 차량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특수 장치가 설치된 프리미엄 차량으로 패럴림픽 기간 동안 장애인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운행될 예정이다.
또 휠체어는 초경량으로 제작돼 경기장 현장에서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 수단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 5일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경기장을 찾는 장애인 관람객들의 이동 차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차량 및 휠체어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또 하나금융은 장애인 스포츠 발전기금으로 10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이동 서비스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고 훈련에 매진하기 어려운 스포츠 꿈나무를 찾아 육성·지원하겠다"며 "장애인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