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김정태 회장이 지난 8일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성화봉송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전선주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육상부장과 함께 강릉시청에서 진행된 성화봉송 주자로 참가했다. 이들은 강릉시청 일대를 함께 달리며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전 국민적 관심과 성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했다.
하나금융은 이에 앞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후원을 맺고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종목에 대한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일 패럴림픽 붐업을 위한 응원단 '코리아 서포터즈' 586명을 함께 구성하기도 했다. 또 장애인 관람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차량과 휠체어 등 이동수단을 기증하고 강릉 코리아하우스 내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김 회장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가 하나된 열정으로 편견의 벽을 허물고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 역시 사람 중심의 '휴매니티(Humanity)'에 기반한 동행으로 이번 축제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전선주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육상부장이 평창 동계 패럴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