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
소디프신소재(036490)가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소디프신소재는 전날보다 2.03%(1600원)오른 8만600원을 기록중이다. 3일 연속 상승세다.
변한준 우리투자증권은 연구원은 "소디프신조재의 신 공장 가동이 원활해 올 1분기 부터 삼불화질소(NF3)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소디프신소재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NF3 생산 설비를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반도체, LCD(액정표시장치), 태양광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NF3와 모노실란(SiH4)이 필요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산업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설비 투자 규모를 확대 검토하고 있고, LCD사업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신규 라인을 이미 확정했을 가능성도 있어 소디프신소재의 특수 가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