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LG전자가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를 적극 육성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한다.
LG전자는 1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최희원 소프트웨어센터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SDET: 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n Test) 3기 인증식'을 개최했다.
15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전자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 인증식에서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이 신규 선발된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들에게 소프트웨어 품질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는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 단계부터 테스트를 진행하며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가다. 새로 선발된 10명의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는 CTO 부문과 각 사업본부에서 소프트웨어 품질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예비심사를 통해 선발한 32명의 후보들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의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지원했다. 이후 후보자들이 6개월간 수행한 실무 프로젝트를 평가해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LG전자가 최근 3년간 선발한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는 올해 10명을 포함해 총 43명이다.
박일평 사장은 "소프트웨어가 점차 고도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데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들이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 외에도 소프트웨어 설계 전문가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코딩 능력이 탁월한 ‘코딩전문가’ 등 다양한 사내 인증제도를 갖추고 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