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펍지와 텐센트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전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이다. 개발사인 펍지주식회사는 텐센트와 공동으로 모바일 버전을 개발 했다.
지난 15일 캐나다에서 진행된 베타 테스트는 안드로이드를 시작으로 16일 IOS버전까지 출시됐으며 현지 플레이어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힘입어 북미 기준 19일 북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일본은 별도로 출시일을 발표할 예정이다.
펍지 '베틀그라운드 모바일'. 사진/펍지
김창한 펍지 대표는 "텐센트가 가진 높은 퀄리티의 모바일 게임 개발 경험과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많은 애정, 과감한 지원을 고려해 텐센트를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첸 제리 텐센트 부총재 겸 라이트스피드앤퀀텀 스튜디오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펍지주식회사와 함께 개발하고 서비스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팀은 모든 플레이어가 모바일에서도 진정한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원활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PC 게임을 모바일에 충실히 구현하겠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