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중 "행자부 시절 경험 살리겠다"

전 부이사관 부여군수 출마 선언...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 등 내세워

입력 : 2018-03-20 오후 3:34:49
[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자유한국당 소속 김형중(62세) 전 행자부 부이사관이 부여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형중 전 부이사관은 20일 부여군 여성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자치부에서 쌓아온 풍부한 행정 경험과 폭 넓고 두터운 인맥을 바탕으로 역사문화관광지, 농업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살고 싶은 부여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상처 받은 군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잘못된 것은 개선하고, 부족했던 부분들은 보완해서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이사관은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과 친환경 및 무공해 서비스 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는 다양한 관광호텔을 유치하고 장기적인 관광인프라 구축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주차장 확보 등 명소화 추진 ▲지역민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 보급 및 동호회 육성 ▲공무원의 예상 가능한 인사 ▲적극적인 인사교류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자유한국당 김형중 후보가 20일 부여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뉴스토마토

 
부여=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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