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만에 국내 시장에 복귀한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파사트 GT를 앞세웠다.
폭스바겐의 신형 파사트 GT 전면부. 사진/폭스바겐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달 1일 프리미엄 중형세단 파사트 GT 출시 기념 사진행사를 열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신형 파사트 GT는 기존과 달리 유럽형 모델이다. 엔진을 가로 배치하는 MQB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휠베이스가 74mm 늘어났다. 실내공간도 넓어졌다. 동급 세단 세그먼트에서 보기 힘들었던 안전사양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안전사양이 돋보인다. 에어백은 동급서 찾아보기 힘든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뒷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을 포함해 총 7개가 탑재됐다. 단, 뒷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은 프리미엄부터 적용된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2차 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다중 충돌 방지 시스템', 보행자와 급작스런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도 기본 장착됐다. 이 외 정체 상태에서도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한 채 정속 주행을 보조해주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등이 국내 폭스바겐 모델 최초다.
폭스바겐의 신형 파사트 GT 측면부. 사진/폭스바겐
앞 좌석 통풍과 히팅 시트, 운전석 마사지 기능 등 편의사양도 보강됐다. 더불어 뒷좌석 히팅 기능과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등 프리미엄 기능도 탑재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가능한 모든 시야를 확보해 주행 및 주차를 보조하는 차세대 360도 에어리어 뷰도 신기능이다. 셀프실링 기능의 타이어도 기본 장착됐다. 런플랫 타이어에 비해 승차감이 높다. 타이어 펑크 시에도 정상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8인치 멀티-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의 터치 스크린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앱 커넥트(App-Connect) 기능도 기본 탑재된다. 트렁크의 적재량은 586리터이며 2열 시트 폴딩 시 1152리터로 증가해 여유로운 수납도 가능하다. 이 기사는 폭스바겐코리아 협찬으로 작성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