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2450선에서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코스닥도 850선을 유지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20포인트(0.53%) 오른 2450.53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 속에서도 2400선을 지켜낸 코스피는 개인의 순매수에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이 757억원 사들이는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억원, 476억원 순매도중이다.
뉴욕증시도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69.40포인트(2.84%) 상승한 2만4202.6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0.29포인트(2.72%) 오른 2658.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7.88포인트(3.26%) 상승한 7220.54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은행(2.17%)과 의약품(1.49%), 철강·금속(1.60%)이 강세고, 운송장비와 건설업, 통신업, 운수창고도 1%대 상승세다. 반면 전기·전자(-0.14%)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38포인트(0.64%) 오른 859.0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938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785억원, 기관은 116억원 순매도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80원(0.65%) 내린 1074.40원에 거래 중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