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KCC(002380)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8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조사에서 3년 연속 가정용 바닥재 부문 1등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산업브랜드파워 조사는 브랜드가 가진 영향력을 조사해 지수화하는 것으로, 각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인지도와 충성도(로열티)를 측정해 발표하는 평가 제도다. KCC는 가정용 바닥재 부문에서 인지도와 충성도를 포함한 K-BPI 총점 기준 2위 브랜드와 40점 이상 벌어지는 성적으로 여러 경쟁 업체를 제치고 1위를 차지, 소비자들에게 바닥재로 가장 인정받는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KCC 바닥재 브랜드인 'KCC숲'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KCC는 브랜드 충성도 조사 7개 항목 중 ▲최초인지도 ▲보조인지도 ▲충성도 ▲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 등 여섯가지 항목에서 모두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
KCC숲 시리즈는 크게 PVC(폴리염화비닐) 바닥재와 마루 바닥재로 나뉜다. PVC 바닥재는 두께에 따라 숲 그린편백(1.8T), 숲 블루(2.0T), 숲 옥(2.2T), 숲 청아람 세이프(2.5T), 숲 소리향 세이프(3.0T), 숲 소리순(4.5T), 숲 소리휴(6.0T) 등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의 주거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PVC바닥재 전 제품에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편백오일과 미끄럼방지(논슬립) 기능을 적용했다. 숲 청아람 세이프, 숲 소리향 세이프 제품에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성능도 부여해 사용자를 위한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향상시켰다. 마루바닥재로는 숲 강화마루, 숲 합판마루, 숲 강마루 등이 있으며, PVC바닥재와 더불어 모든 제품에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KCC 관계자는 "3년 연속 고객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고 인정 받는 브랜드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KCC만의 고기능성 및 친환경 성능을 갖춘 바닥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KCC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8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3년 연속 가정용 바닥재부문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 사진/KCC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