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이 코마스크 증정행사를 마련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오는 31일부터 콧속의 공기청정기라 불리는 코마스크 ‘코아네’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1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코 안에 넣어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 신개념 코마스크 '코아네'를 소진 때까지 증정한다.
올리브영이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올라간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코마스크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2%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황사 마스크는 무려 40배나 뛰었고, 안구세척기나 코세척기 매출도 각각 95%, 46% 급증했다.
올리브영은 코마스크 증정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미세먼지를 키워드로 한 '클린액션(Clean Action)'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행사 주제 역시 '미세먼지로 지친 나를 보호하는 봄 맞이'다. 올리브영은 이 기간 동안 미세먼지 케어에 도움을 주는 상품 32종도 선정하고 10%를 할인 판매한다. '아로마티카 사이프러스 더스트 클렌징 샴푸', '불독 오일컨트롤 페이스워시', '아벤느 클리낭스 클렌징 젤', '닥터자르트 시카페어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의 매출이 계속 늘고 있으며 황사까지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행사를 특별히 기획했다" 며 "올리브영과 함께 미세먼지로 지친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고 환절기를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