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NAVER(035420)는 뉴스 댓글 운영원칙과 정책 등을 함께 논의할 '댓글정책이용자패널'을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댓글정책이용자패널은 업계·학계·협회·언론사 등 관련 분야에 재직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 20명으로 구성됐다. 패널단은 이날 첫 모임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월 1회 간담회를 열고 뉴스 댓글의 운영원칙·정책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공개 모집에 약 1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지원했고 외부 학계 심사를 통해 패널 20명을 선발했다. 네이버 댓글 서비스 이용자 분포에 따른 연령별, 성별 비중이 고려됐다. 또한 구체적인 개인정보를 구하지 않고 설문 답변을 기준으로 심사하는 블라인드 선발 방식으로 패널을 구성했다.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앤지식정보서포트 리더는 "댓글 운영원칙과 정책에 대해 사용자와 함께 검토·개선하고자 한다"며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가 되도록 이용자의 목소리를 꼼꼼하게 경청하고 서비스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