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미래에셋제1호SPAC, 청약경쟁률 163.68대 1(최종)

입력 : 2010-03-04 오후 5:15:07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미래에셋 제1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의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청약경쟁률이 163.68대 1을 기록했다. 
 
4일 미래에셋제1호스팩의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총 공모주 1333만3334주 가운데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 666만6667주 모집에 모두 1억9123만1450주가 몰려, 이같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증거금은 공모가 1500원(액면가 500원)으로 총 8184억원에 달했다. 
 
이같은 경쟁률은 대우증권스팩(121910)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 첫날 경쟁률 86.98대 1과 비교할 때 2배 가량 높은 것이다. 
 
미래에셋제1호스팩은 녹색기술산업과 바이오산업 등 성장가능성이 높고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160억~1000억원 수준의 우량 기업을 합병 목적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200억원을 모집하게 된다. 
 
이날 청약을 마친 미래에셋제1호스팩은 오는 8일 증거금을 환불하고 오는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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