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일제히 내림세다. 코스피는 장 초반보다 낙폭을 키웠고 코스닥은 860선으로 내려앉았다.
4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33포인트(0.87%) 내린 2421.1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164억원, 기관이 154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2739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지수가 하락세다. 음식료품(-2.15%)이 가장 큰 폭으로 밀리는 중이고,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도 1%대 조정받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2.28%)와 의약품(1.38%), 전기가스업(1.66%)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8.98포인트(1.03%) 하락한 863.24를 지나고 있다. 장 초반 870선에서 상승세를 유지했던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835억원, 기관이 874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개인은 1918억원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0원 오른 1057.90원을 기록 중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