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세계(004170)인터네셔날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장 초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16분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 거래일 보다 7000원(6.19%) 오른 12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2만4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는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3% 증가한 3080억원, 영업이익은 72% 급증한 75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오랜 투자가 결실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나 연구원은 "특히 화장품 사업은 작년 620억원 매출에서 올해 15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며 "1분기에만 전년보다 20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