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넥서스투자(019430)는 수암바이오연구재단(이사장:조성옥)과 ‘넥서스바이오펀드’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수암바이오연구재단은 황우석 박사의 연구팀이 소속된 연구재단이다.
조성옥 이사장은 개인 자격으로도 펀드에 참여하며, 펀드 규모는 약 400억원. 유망 바이오 업체의 우회상장이나 지분 투자 용도로 활용될 계획이다.
넥서스투자는 5개의 투자조합 중에서 바이오 관련 투자조합의 비중이 40%에 달한다.
‘넥서스경남바이오투자조합’(펀드규모 100억, 투자수익률 7%, 현재 청산진행, 대표투자업체: 세실)과 ‘전남농수산기업투자조합’(펀드규모 100억, 대표투자업체: 애니젠)을 운영 중이다.
상반기를 목표로 경상남도와 ‘제2호 넥서스경남바이오투자조합’을 현재 추진 중이다.
넥서스투자 관계자는 "넥서스바이오펀드는 조성옥 대표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출연한 기금과 넥서스의 투자액을 합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넥서스의 바이오 사업 투자 노하우와 수암재단 이사장의 전문성이 합쳐져 국내 바이오 사업 선진화를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2-3군데의 바이오 업체의 우회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