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효주기자] 지난해 55조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LG전자(066570)의 물류전략이 공개됐다.
LG전자 디디에 쉐네브 부사장 5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물류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글로벌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해야만 시스템 통합이 가능하고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말로 LG전자의 핵심전략을 밝혔다.
이어 “물류아웃소싱을 통해 효율적인 물류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비용 최적화를 고려한 물류업체와 제조업체간 파트너십 구축은 선결과제”강조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현지 인력을 채용해 글로벌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물류위원회에는 2010년 새로 위촉된 위원장 여성구 범한판토스 대표와 이원태 대한통운 대표, 심상호 세방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위원사를 47개에서 54개로 확대하고, ‘국제물류’, ‘3PL 및 택배’, ‘녹색물류’, ‘물류표준 및 정보화’ 등 4개 분과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상의 물류위원회는 물류선진경영정보 교환, 물류현안에 대한 업계의 의견수렴 및 대정부 정책건의 등 물류산업의 경영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2008년에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