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종가 기준 10거래일 만에 2450선을 회복했다. 등락을 반복했던 코스닥지수는 이날 장 중 860선까지 밀렸으나 전날에 이어 870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66포인트(0.27%) 오른 2450.7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00억원, 기관이 13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1390억원 팔았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은행(2.27%)과 의약품(1.82%), 철강·금속(1.95%), 유통업(1.97%)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전기가스업과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섬유·의복도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0.64%)와 종이·목재(-0.57%), 건설업(-0.57%)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86포인트(0.33%) 상승한 877.3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66억원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221억원, 기관은 59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70원(0.07%) 내린 106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지수가 열흘 만에 종가 기준으로 2450선을 회복했다. 사진/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