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DJ 캘빈 해리스와 신예 팝스타 두아 리파가 합작한 새 싱글 '원 키스'(One Kiss)가 발표됐다.
11일 음반유통사 소니뮤닉은 해리스의 전자 사운드와 리파의 허스키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 발매 하루 만에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는 "업템포의 댄스 음악에서 리파는 누군가를 유혹적하듯 후렴구를 부른다"며 "패션쇼의 런웨이에서 쓰면 아주 완벽하게 잘 어울릴 것 같은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음악전문매체인 아이돌레이터(Idolator)는 "2016년 발표된 'This Is What You Came For' 이후 가장 끌리는 트랙"이라며 "크게 히트할 것이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캘빈 해리스는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이자 멀티 플래티넘 세일즈에 빛나는 세계적인 DJ다. EDM, 팝 등 언더그라운드부터 메인스트림까지 경계를 가리지 않고 활동하고 있다. 퍼렐 윌리엄스, 케이티 페리, 엘리 굴딩 등 슈퍼스타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그래미, 브릿 어워드 등에서 수상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정규 1700만장, 싱글 1억33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기록보유자기도 하다.
두아 리파는 허스키한 보컬이 매력적인 영국 출신의 신예 팝스타다. 2015년 첫 싱글 '뉴 러브'(New Love)로 데뷔했고, 2016년 세 번째 싱글 '라스트 댄스'(Last Dance)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유명해졌다.
소니뮤직 측은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이 음악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올해 여름 최고 히트곡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캘빈 해리스·두아 리파, 싱글 '원 키스'. 사진/소니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