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첫번째 자체 개발 신약 '올리타' 개발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약세다.
13일 오전 9시 2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3만2000원(5.91%) 하락한 50만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올리타의 개발 및 판매를 중단한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리타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진행성 또는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로, 지난 2016년 5월 임상 3상 시험을 전제로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은 경쟁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40여개국에서 판매중이어서 올리타의 임상 3상 진행이 어려워져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