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20일 유니버설뮤직은 그란데의 새 싱글 'No Tears Left to Cry'가 이날 저녁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 밝혔다.
신곡은 2016년 'Dangerous Woman' 이후 2년 만에 발매될 정규 4집의 리드 싱글이다. 앨범의 전체 분위기와 구성, 장르를 미리 유추해볼 수 있다. 'Problem', 'Side To Side' 등 그란데의 히트곡들을 함께 만들어 온 프로듀서 맥스 마틴과 사반 코테차가 함께 했다. 미국 매거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가수 겸 프로듀서 퍼렐 윌리엄스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1집 'Yours Truly'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그란데는 데뷔 초부터 세계적인 음악상을 휩쓸며 '제2의 머라이어 캐리'라 불렸다. 2집 'My Everything'과 3집 'Dangerous Woman' 역시 히트시키며 세계적인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지난해 소통없는 공연 태도로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지난해 8얼 현대카드 주최로 열린 첫 내한 공연에서 그란데는 리허설 생략, 관객과의 소통 부족 등으로 논란을 키운 바 있다. 당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까지 나서 '공연 외의 행보'가 아쉬웠던 점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리아나 그란데 'No Tears Left to Cry'.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