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50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남북정상회담 훈풍에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액면분할을 위해 이날부터 3거래일 동안 거래가 정지된다.
3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48포인트(0.46%) 오른 2503.7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47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9억원, 89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금속광물(3.83%)과 철강·금속(2.83%), 건설업(3.29%), 전기·가스업(1.97%)이 강세다. 화학과 기계, 은행 등도 1% 내외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의약품(-0.26%)와 의료정밀(-0.29%), 전기·전자(-0.17%), 통신업(-0.14%)은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34포인트(0.83%) 하락한 879.2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4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64억원, 기관은 133억원 순매수중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