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대신증권은 3일
BNK금융지주(138930)에 대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실현에도 자산건전성 불안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정욱 연구원은 "BNK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3.1% 증가한 2073억원으로 실적 서프라이즈 시현했으나 건전성 불안과 자본비율 소폭 하락은 상당히 아쉬운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그룹 충당금은 1040억원으로 감소했지만 부실채권(NPL) 매각 관련 충당금 환입액 176억원을 감안 시 1200억원을 상회한 셈이다. 게다가 발전설비업체의 기업회생신청으로 1분기에도 약 130억원의 거액 충당금을 적립했다"며 "상·매각전 실질 NPL이 부산과 경남은행 각각 1200억원과 1700억원 순증하는 등 건전성은 아직은 불안한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