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NH투자증권은
BNK금융지주(138930)에 대해 올해부터 동남권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되면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원재웅 연구원은 "2010년부터 조선?해운산업이 침체가 이어졌고, 자동차 업황 부진도 경기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그러나 작년 하반기부터 조선업 수주가 증가하면서 올 하반기부터 생산사이클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조선업의 전방 산업을 선두로 철강?금속 가공업 동남권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북항재개발 산업을 통한 부산 경기 회복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며 "BNK금융지주의 대출성장과 자산건전성 개선세가 내년까지 완만하게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