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카카오(035720)는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파머, 카카오톡 스토어 등 커머스 플랫폼에서 우정사업본부가 엄선한 전국 농수특산품과 공산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우정사업본부에서 판매하는 농수특산물, 공산품 등의 홍보와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마케팅 활동, 신규 이커머스 사업 활성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지속해서 논의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전국의 중소형 판매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홍보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도연 카카오 커머스사업 총괄 부문장은 "두 회사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생산자 및 판매자도 함께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형 판매자 신규 발굴과 육성에도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우정사업본부 업무 협약식. 사진 왼쪽이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 오른쪽이 황도연 카카오 커머스사업부문 총괄 부사장. 사진/카카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