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BNK디지털혁신센터' 개소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서비스 개발 추진

입력 : 2018-05-08 오후 1:05:38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BNK금융지주(138930)는 8일 부산은행 본점에 'BNK 디지털혁신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BNK 디지털혁신센터는 디지털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BNK 디지털혁신센터는 고객에게 가장 최적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을 연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BNK금융은 격의 없는 토론과 소통을 위해 사무공간을 개방형으로 구성했다. 또 각종 세미나 및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미팅룸, 직원 간 소통 공간인 아이디어 라운지,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1인 업무 공간 등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BNK 디지털혁신센터 모인 BNK금융 내 디지털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그룹 차원의 디지털 사업모델과 금융 서비스 연구를 개발할 예정이다. BNK금융은 이를 통해 향후 그룹의 디지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BNK금융은 현재 그룹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작년에는 그룹 디지털총괄부문을 신설했으며 디지털금융 관련 연구개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우수 대학(포항공대, 한국외대, UNIST, 부산대 등)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훈기 BNK금융 디지털총괄부문 부사장은 "BNK 디지털혁신센터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디지털 혁신기술을 계열사에 전파하겠다"며 "그룹 계열사 간 원활한 협업을 바탕으로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왼쪽 둘째부터) 빈대인 부산은행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박훈기 BNK금융 디지털총괄부문 부사장이 'BNK 디지털혁신센터' 개소식에서 내외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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