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4752억원, 영업이익 203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와 570%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382억원, 북미·유럽 375억원, 일본 75억원, 대만 77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2641억원, '리니지' 283억원, '리니지2' 142억원, '아이온' 188억원, '블레이드앤소울' 339억 원, '길드워2' 236억원으로 집계됐다.
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했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성과가 반영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했다. 아이온 매출은 국내 부분유료화 전환으로 같은 기간 41%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 템페스트' 등을 개발 중이다. PC온라인과 콘솔 MMORPG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TL은 연내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10일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사진/엔씨소프트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