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효기자] 미국 시장도 지수가 2일 연속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업종별 순환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양호한 흐름을 보인 상품주들은 달러와 연동되며 차익매물이 활발하게 나타난 반면 그동안 지수 대비 약한 모습이 이어진 AT&T, 버라이존 같은 유선통신 종목에 대해서는 바닥권을 탈출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통신장비주들이 먼저 움직이며 시장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보인만큼 통신서비스 관련주들이 추가적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져 순환매의 한 축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상품주들의 탄력둔화와 함께 동반해서 움직이는 미국 시장내 운송주, 즉 철도 관련 종목군들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상품주 강세가  철도관련주의 상승으로 연결된다면 실물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민감도를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뉴스토마토 김종효 기자 kei100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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